메이웨더 VS 로건폴 무승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설의 무패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23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로건 폴에게

무승부를 내어주며 망신을 당했다.

 

 

 

지난 7일 이뤄진 메이웨더와 로건폴의 복싱 시범경기에서

메이웨더는 전문 선수가 아닌 로건폴을

KO 시키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부심 채점도 없고 KO가 아니면 무승부로 선언되는 시범경기지만

일반인과 다름없는 로건폴을 대상으로 판정까지 갔다는 것은

전설의 복서라고 불리는 메이웨더에게 망신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보인다.

 

메이웨더는 50승 27KO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보유한 프로복서인데 반면

로건폴은 프로복싱 전적 1전1패로 아마추어나 다름이 없었다.

 

 

 

다만 둘의 체급차이는5체급 차이로 메이웨더가 155파운드(약 70kg)

로건폴이 189.5파운드(약 86kg) 으로 15키로 이상이 차이가 나고

신장 차이도 메이웨더가 173cm, 로건폴이 188cm로 15cm차이가 난다.

 

경기는 메이웨더가 로건폴을 계속해서 압박하며 링을 지배하는

분위기를 보여줬지만 무승부 판정이 난 후 메이웨더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던걸 보면 이벤트로만 끝내지 않고

승리는 가져가려했던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범경기는 파이트머니도 상당한 금액이었다.

8라운드 시범경기를 치르는것으로 메이웨더는

최대 1억달러(약 1100억원)를 받는다.

로건 폴은 1400만달러(약 156억원)을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의 경기는 많은 이목을 끌었고 보는관점에 따라

전설의 복서를 상대로8라운드까지 버틴

로건 폴의 승리로 결판이 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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