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김이브 팬에게 도박자금 요구, 논란에 활동중단
아프리카TV의 유명 BJ김이브(본명 김소진,38세)가
팬에게 도박자금을 요구했다가
논란이 일자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0일 BJ 김이브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게시판에
"김이브 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분간 방송은 쉬겠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활동중단 소식을 전했다.
유튜버 구제역에 따르면
활동중단의 이유는 도박자금 요구 논란 때문이다.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김이브의 목소리가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이브가 일면식도 없는 팬에게 연락
(인스타그램 DM을 통함)하여 접근해서 금전을 요구한것으로 보여진다.
김이브는 해당 팬에게 카드론, 차 대출 등까지 거론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용'이라도 3마리 사달라고 하였다.
BJ 김이브가 말한 '용'은 '비고라이브'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화폐로 김이브가 해당 팬에게 요구한 금액은 75만원 이었다.
유튜버 구제역의 영상에 따르면 BJ 김이브는
그리디(과일을 맞추고 배당에 따라 수익금을 받는 도박과 비슷한 구조의 게임)
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
유튜버 구제역은 이어, 김이브가
그리디를 통해 번 도박수익의 총합계는
3882만 4030다이아로, 한화로 환전시
9억 7천만원정도의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김이브는 도박과 금전요구 논란이 일자,
자신의 아프리카TV게시판에 '당분간' 활동중단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후 나타나지 않고있다.
한편 김이브는 지난 2007년에 인터넷방송을 시작한
1세대 BJ로 출중한 외모와 입담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