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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반곡지 두낫디스터브 휴무일
    맛있는 여행/카페추천 - 맛있는 여행 2020. 9. 16. 07:30

    경산 반곡지에 새로생긴 두낫디스터브 반곡지 휴무일


    어느새 우리 삶에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어버린 커피,

    그리고 카페


    분위기좋은카페, 친구랑가기 좋은카페,

    데이트하기 좋은카페 등등 

    다양하고 예쁜곳을 소개시켜 드리려

    이곳저곳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위치를 확인하고, 카메라를 준비하고

    영업일과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을 하는데

    가끔은 도착하고보니 휴무인경우도 

    종종 생기는데요.


    이번에 지난주쯤 새로 오픈했다고해서

    방문했던 두낫디스터브반곡지가 방문한 날 휴무로

    입구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소위말하는 인싸들은 늦기전에 가봐야 할


    경산반곡지 두낫디스터브의 휴무일,

     알려드릴게요.



    두낫디스터브 반곡지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지길 190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1:00

    연중무휴


    두낫디스터브 반곡지 





    제목에 두낫디스터브 휴무일 이라고 적어놓고

    본문엔 연중무휴라고 적어놓으니 

    당황하실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연중무휴인 이곳의 휴무일은

    바로 제가 갔던,

    가오픈과 정식오픈 사이의 딱 하루 휴무였던

    9월14일 월요일이었습니다 ㅎㅎㅎ



    포항 두낫디스터브를 갔을때

    바다와 어울리는 인테리어와

    독특한 포토존, 넓은 매장까지

    굉장히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반곡지점이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날 바로 달려갔는데요.



    멀리서 올 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주차자리도 비어있고,

    주변에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평일이긴 하지만, 손님이 많아지기 시작할

    오후시간대였거든요.





    차에서 내려 가만히 바라보는데

    옆에서 사진을찍던 여자분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어제까지 가오픈이고, 

    내일부터 다시 정식 오픈한다고.


    30분걸려서 왔는데요... ㅎㅎ

    검색상으로 매일 영업한다고 하고,

    이미 다녀온 후기들도 제법 있길래

    이미 정식오픈을 한 줄 알고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온 제 잘못입니다 ^^;


    잠시 멍하게 바라보다 건물외관을 

    가볍게 몇 컷 찍어봅니다.



    건물과 담벼락 사이로 두낫디스터브 팀? 

    주식회사 두낫 이라는 글자가 보이네요.

    제가 하루만 일찍 혹은 하루만 늦게 왔더라면

    이용할 수 있었을 내부에 있는 테라스였습니다 ㅎㅎ



    사람이 지나갈 수 없는 통로지만

    안이 보일만큼의 공간이 있는 틈으로

    내부를 잠시 봅니다.

    마치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흰 벽과 옥상쪽 파란색 띠가 보이네요.


    저 멀리 보이는 2층에 심겨진 나무와

    야자나무를 심어놓은 화분,

    옥상 난간에 둘러쌓인 넝쿨까지,


    포항 두낫디스터브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바다보다 숲을 표현함에 조금 더 힘을 준 모습입니다.


    앞에는 반곡지를, 뒤에는 산을 끼고 있어서

    뷰와 청초함을 다 잡은 두낫디스터브 반곡지 입니다.


    들어가고 싶었어요 정말로...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카페 바로 앞

    반곡지를 잠시 걸어봅니다.


    웨딩촬영이나 데이트촬영으로도 많이 오는

    경산반곡지 는 큰 호수에

    걷는길을 따라 나무가 많이 우거진 모습인데요.



    그 모습이 예뻐서 여러 드라마나 

    영화 촬영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구르미그린달빛, 보보경심, 허삼관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최근인 아스달연대기까지...


    실제로 제 지인은 반곡지에 놀러왔다가

    보보경심을 촬영하러 오신 배우 이준기님, 

    가수 아이유님을 봤다고 합니다.

    너무 부러웠어요. 두분 다 너무 좋아하는 연예인이고

    보보경심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거든요.


    전 두낫디스터브 도 못갔는데 말입니다..



    물내음을 안고 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조금 더 걸어봅니다.


    휴무면 어떻습니까. 다음에 또 오면 되지요.


    가을의 오후 5시의 해는

    노을질듯 누워서

    낮보다 한층 포근한 색으로 우리를 비춰줍니다. 


    내리쬐는 햇빛이 한층 

    따뜻해지는시간이네요.


    잠시후면 햇빛이 완연한 노란색으로,

    그리고 주황, 가끔은 빨강으로 변화되어

    세상을 좀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그래서 이름도 신비로운

    매직아워가 오겠네요.

    기다렸다가 사진몇컷 더 찍고갈까?

    하다가 이후 일정이 생각나서 

    그만 자리에서 발걸음을 돌립니다.



    가오픈기간이 끝이나고,

    오늘 9월 15일부터 정식오픈을 한 

    두낫디스터브 반곡지 입니다.


    저는 뭉개구름 끼는날, 햇빛이 선명하게 비추는날

    다시한번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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