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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 버던트 - 아보카도커피와 예쁜 포토존이 있는 청도카페
    맛있는 여행/카페추천 - 맛있는 여행 2020. 9. 15. 08:30

    청도 버던트 - 아보카도커피와 예쁜 포토존이 있는 청도카페


    (흐림담당)날씨요정이 완전히 힘을 잃은 오늘,

    고향인 청도카페 중 요즘 가장 핫한 

    버던트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달쯤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 먹었던 그린커(아보카도커피)

    맛이 생각나더라구요.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꾸준히 올라오는 곳인만큼

    어떤곳인지 한번 더 자세히 보려 다녀왔습니다.



    청도카페 버던트

    경북 청도군 이서면 연지로 330 

    매일 10:00-22:00

    연중무휴


     청도버던트 찾아오시는길 & 주차안내 




    이전에 어느 공장이었던 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창고형카페 버던트

    큰길가에 위차해있습니다.

    청도는 물론이고 대구나 경산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대구근교 주말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적합해서 많이 찾아오곤 하지요.


    네비게이션에 '청도버던트' 로 검색하셔서

    찾아오시면 고속도로같은 국도로 쉽게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큼지막한 간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오시면 우선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중주차를하게 되어있는데,

    평일 한산한 시간에도 주차요원분이 항상 계셔서

    나중에 차를 빼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것같습니다.


    인력을 늘리는게 사업자 입장에서 부담일텐데

    고객을 위해서 배려한듯한 모습이 보이네요.

    덕분에 불편함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청도버던트 외관안내 


    주차를 하고 먼저 좌측에 있는 건물부터 둘러봅니다.

    빵을 굽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아직 되어있지 않아서

    이용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카페쪽건물이 충분히 넓어서 자리가 모자람은 

    없을 듯 합니다.


    카페부지가 넓다보니 제빵을 하는 

    건물이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공간을 넓게 사용하는게 청도카페들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버던트입구입니다.

    아마 인스타그램등에서 많이들 보셨을 것 같네요.

    큼지막하게 적힌 verdant 라는 글씨가 돋보입니다.

    버던트의 뜻은 '파릇파릇한','신록의'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식물을 많기도 하고

    'Sing green 청도' 라는 청도군의 슬로건과도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제 고향인 청도가 어느새 카페로 유명한 

    데이트하기 좋은 마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데이트를 목적으로 갈 것 같진 않지만

    제법 기분이 좋네요 ㅎㅎ



    예스칠드런(혹은 웰컴칠드런)존이고

    애견동반도 가능하다는걸 알리는 안내판이

    입구에 있습니다.



    입구 옆, 야외좌석이 있습니다.

    캠핑의자를 두어서

    마치 캠핑을 온듯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스카이라인을 막는 건물이나 산이 없어서

    노을질 때 앉아있으면 때에따라 

    노을명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도버던트 입장길안내 



    많은 포토존 중 하나인 

    버던트 의 입구입니다.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야자나무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고

    마치 수목원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부드럽고 강렬한 햇빛이 들어와서

    한층 더 예뻐보입니다.


    여러분이 방문하실때도 

    부디 오늘같은 날씨이길 바랄게요.





    잘 보지못해서일까요

    전 이 야자나무가 참 좋습니다.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사뭇 다른 조금은 어두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덕분에 더 다양하고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주네요.



    제빵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을만큼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재고가 소진되면 바로바로 채워지는

    로테이션도 좋았구요.


     청도버던트 메뉴소개 



    청도카페 버던트의 메뉴들입니다.

    아메리카노 4,500(핫), 5,500원부터 시작해서

    시그니처인 초록커피는 7,500원 등으로

    음료값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보카도와 커피, 직접 제작하는 소스를 

    함께 넣은 초록커피의 맛이 훌륭해서

    커피퀄리티에 맞는 금액이라 생각됩니다.



    지난번에도 먹었던 초록커피(7,500원) 입니다.

    마치 휘핑크림을 섞은듯

    묘한 점성이 있고

    아보카도의 맛이 훌륭해서 

    먹을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단맛과 크림의 부드러움,

    바디감있는 원두의 고소함이 어우러집니다.



    음료의 양도 준수합니다.


    살짝 포만감을 주는 버던트의 

    시그니처메뉴인 초록커피는

    단맛이 물릴때쯤 다 마시게되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적당한 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청도버던트 카페내부안내 



    공간이 넓다보니

    여러 컨셉의 좌석이 있었습니다.

    열명이상 왔을때도 넉넉히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기에 좋은 자리도 있었습니다.




    공간이 매우 넓은 편이라 

    여유롭게 있을 수 있습니다.

    벽에 난 큰 창이

    카페 내부를 밝혀주기도 하고,

    그 자체로 너무나도 훌륭한 포토존이 됩니다.

    실루엣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너무 좋으니

    방문하시게되면 놓치지 마세요 :)



    크림과 커피를 잘 저어먹으라는 직원분의 말에

    열심히 젓다보니 조금 흘렸습니다.

    몇년전 유행하던 더티커피가 생각이 나네요.



    말끔히 먹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청도카페 버던트는 데이트를 하기에도,

    군중속의 고요를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빵과 음료가 준비되는 카페 바




    좀전에 말씀드린 버던트의 포토존 입니다.

    회전율이 이런 뷰, 이런 창을 가진 

    포토존이 한군데만 있는게 아니니

    혹시 먼저오신 손님이 있더라도

    잠시만 기다리시면 곧 

    포토존이 있는 자리가 생길것 같습니다.


    몸을 충분히 받쳐줄 수 있는 책상에

    팔을 얹고 창밖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찍으면

    참 좋을것 같네요.


     마치며 



    오늘 소개해드린 카페는

    청도카페 버던트 입니다.

    요즘 여러 핫한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청도,

    대구에서 혹은 경산이나 밀양에서도

    교통이 좋아서 주말 데이트코스

    많이 올법한 곳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손님이 많이 몰릴것 같지만

    그럼에도 넓은 주차공간과 좌석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날씨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오늘 사진이 한층 더 예쁘네요.

    부디 여러분이 가실 날에도

    이렇게 예쁜 하늘과 뭉개구름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주말, 버던트에서 아보카도커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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