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택배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15일 현재 조합원 5500여명이 투쟁중이지만
이 숫자는 전체 택배기사의 10% 안팎의 인원이기 때문에
아직 택배배송은 진행이 되고있는 상황이다.
택배배송 비중 1위인 CJ대한통은은 서울에서 정상배송 중에있다.
실제로 필자도 이틀전 주문한 책이 오늘 퇴근 하니 집앞에 도착해있었다.
지역,택배사별로 정상배송이 되는 지역이 있다고 한다.
우선 CJ대한통운의 경우 서울지역에서 배송이 지연되는 곳은 아직 없다.
경기도 몇개의 지역에서는 배송지연이 일어나고 있는데,
성남, 수원, 여주, 이천, 안성, 용인, 안산 지역이다.
롯데 택배의 경우 송파구 거여, 마천, 장지, 문정(일부),
강동구 천호, 상일, 고덕, 암사, 강일, 은평구 진관, 갈현 등에서 택배배송 지연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택배노조측의 요구는 정부가 제시한 것 처럼
과로사 방지를 위한 주 평균 60시간 이내의 노동이 되면
택배배송 물량만큼 임금을 가져가는 배송기사들의 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물량 감소분으로 인해 발생되는 임금감소를 보전할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