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묘일기 4편 새끼 고양이 키우기 - 다이소 고양이 장난감

시베리아 고양이 고래와 함께하는 애묘일3기 3편 - 다이소 고양이 장난감 편 입니다

처음 새끼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님들이라면 의자나 옷, 침대들을 자꾸 긁는 고양이의 행동에 당황할때가 있으실텐데요. 이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고양이의 습성이랍니다. 

땀과 호르몬냄새를 분비하는 고양이 발바닥은 스크래칭을 하며 체취를 묻혀 영역표시를 하는거죠. 또한 발톱을 갈면서 사냥이나, 높은곳에서 떨어질때를 대비하는 행위기도 합니다. 물론 놀이의 영역도 있기때문에 기쁘거나 흥분을 느낄 때, 지루함을 느낄때 등도 스크래칭을 하기때문에 고양이가 스크레처를 필요로 하는 이유가 됩니다.

스크레쳐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스크레쳐를 구비해 뒀었어요. 캣잎도 뿌려두고 있었는데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아서, 이번에는 고래가 잘 사용해주기를 바라며, 제가 가는 헬스장 1층에 있는 다이소 에서 고양이 장난감 을 몇개 구매해 봤습니다.

가성비 좋게 이용할 수 있는 다이소에요 ㅎㅎ

몇가지의 고양이 장난감, 고양이 모래 등을 팔고있어서 자주 이용하곤 한답니다 ㅎㅎ

걸이형 스크래쳐를 팔고 있었어요.

문고리나 책상등에 걸어두면 고양이가 원할때마다 언제든 편하게 스크래칭을 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하나 집었습니다 ㅎㅎ 아래쪽에 있는 주머니엔 캣닢도 들어있다하니 부디 주인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고양이가 뭘 좋아하는지 말을해주지 않으니 집사 입장에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제가 집을 비울때를 대비해서 혼자서도 잠시동안 놀 수 있게 오뚜기 장난감도 하나 구매해봅니다.

최근들어 다이소의 결제방법이 바뀌고 있더라구요. 셀프계산대에서 QR코드를 찍고 계산을 해봅니다.

아침운동을 다녀온터라 너무 힘들어서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고있는데 캣닢의 냄새 때문인지 대충 얹어놓은 스크래쳐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입니다 ㅎㅎ 고양이의 습성상 무시할 수 없는 캣닢냄새일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ㅎㅎ 쉬고싶은 마음을 잠시 미룬채 고양이 스크래쳐를 설치해줍니다.

(청소를 못해서 엉망인 침대 ㅎㅎ)

다이소에서 사온 고양이 장난감을 달아주니 조금씩 관심을 가지는 우리 고래입니다 ㅎㅎ 앞쪽에서 사용하면 캣닢냄새도 맡고 스크레칭도 할 수 있을텐데 자꾸 뒷족에 있는 매듭에 관심을 가지네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털매듭이라 그런가봅니다.

기껏사온 다이소 고양이 장난감 보다 그걸 달기위한 매듭에 더 관심을 가지다니... 야속하면서도 너가 좋으면 된거지 하는 마음이네요 ㅎㅎ

초보 집사님들께서 고양이를 키우실때, 사냥놀이를 통해 자주 놀아주며 교감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고양이의 중요한 습성 중 하나인 스크레칭을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도 대단히 중요해요. 그렇지않으면 집안에 남아나는 소파나 침대, 벽지가 없을거에요 ㅎㅎ

스크레칭도 했었는데 그 장면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래도 고래가 집사의 마음을 알고 이용해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ㅎㅎ 가격이 싸다고 물건의 질이 안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다이소표 고양이 장난감 도 충분히 고양이의 마음을 얻을 수 있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감질나게 스크래쳐를 이용해주는 고래의 동영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칠게요

오늘은 다이소 고양이 장난감에 대해 짧은 리뷰를 해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